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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

기차 여행으로 떠나는 국내 숨은 명소 7곳 – 렌터카 없이도 힐링 가능!

by cocosummer 2025. 8. 8.

요즘은 자동차 없이 기차를 타고도 충분히 편한 국내 여행을 많이들 다녀옵니다.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 없고,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차 여행은 한 번쯤 다녀올만한 방법인데요. 기차는 몸과 마음 모두를 힐링시켜주는 최고의 선택이기도 해요.

특히 대중교통만으로도 도착할 수 있는 숨은 여행지들이 전국 곳곳에 숨어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렌터카 혹은 자차가 없어도 편하게 떠날 수 있는 국내 기차 여행 명소 7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주말 소풍부터 1박 2일 힐링 여행까지, 기차만 타고도 충분히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1. 정선 아우라지 –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강원도 정선은 KTX와 무궁화호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차 여행 명소입니다. 특히 아우라지는 정선선 기차가 멈추는 조용한 마을로, 두 개의 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물의 합류점’으로 유명한 곳이죠.

맑은 물소리, 나무 다리, 전통 가옥 등이 어우러져 풍경이 예술입니다. 근처엔 정선 5일장, 레일바이크, 아리랑극장 같은 볼거리도 많아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여행코스를 짜도 좋습니다.

기차 여행으로 떠나는 국내 숨은 명소 7곳
보성

2. 보성 녹차밭 – 초록빛 힐링 스팟

보성은 남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기차 여행지죠!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또는 KTX를 이용해 보성역에 도착하면 쉽게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면 대한다원 녹차밭에 도착할 수 있어요.

끝없이 펼쳐지는 녹차밭은 눈도 힐링, 마음도 힐링을 주는  곳입니다. 사계절 내내 분위기가 다야하고, 초록빛으로 가득한 풍경 속을 걷다 보면 쌓여있던 스트레스 풀기에도 좋습니다. 근처에는 벌교 꼬막 정식 맛집들도 놓치지 마세요!

3. 통영 – 바다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

서울에서 KTX를 타고 진주역에 도착한 뒤, 시외버스를 이용해 통영으로 이동하면 기차와 버스만으로도 수월하게 통영을 여행할 수가 있습니다. 

통영은 동피랑 벽화 마을, 미륵산 케이블카, 통영 중앙시장 등 감성적이고 볼거리가 풍성한 곳이에요. 기차로 출발해서 바다와 예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통영에 가시면 충무김밥도 꼭 드시고 오세요.

4. 곡성 – 섬진강 따라 흐르는 기찻길

곡성은 전라선 무궁화호를 타면 도착할 수 있는 조용한 시골 마을입니다. 특히 곡성 기차마을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실 땐 곡성역에서 자전거나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가실 수 있어요. 혼자 떠나기에도 좋고, 연인이나 가족여행으로도 부담 없이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기차 여행지랍니다.

기차 여행으로 떠나는 국내 숨은 명소 7곳
영월

5. 영월 – 조용한 역사 여행

강원도 영월은 탄광과 단종의 이야기가 남아 있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입니다. 영월역은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면 도착할 수 있어요.

청령포, 장릉, 영월역사박물관 등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고, 조용한 여행을 선호하시면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유명 관광지보다 조용하고 진중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여행리스트에 한 번 넣어보시길 바라요.

6. 군산 – 근대문화와 바다가 어우러진 여행지

군산은 전라선 KTX나 무궁화호로 쉽게 갈 수 있는 도시입니다. 기차역에서 시내까지 가까워 도보로도 이용 가능한 곳이 있고 버스로는 주요 여행지들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요.

군산근대역사관, 초원사진관, 이성당, 경암동 철길마을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시간이 멈춘 듯한 도시’라는 별명처럼,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합니다.

7. 제천 – 산과 호수가 반기는 힐링 여행

제천은 충북선 기차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여행지인만큼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기차역에서 시내 버스를 이용해 의림지, 청풍호반케이블카, 자드락길 등 다양한 명소를 다녀올 수 있어요.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을 좋아하신다면 제천은 꼭 한 번 다녀와야 할 곳입니다. 기차 여행의 느긋한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 곳인만큼 꼭 추천드리는 기차 여행지입니다. 

🚉 기차 여행의 매력, 다시 한번 느껴보세요

자동차 없이 떠나는 여행은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서,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기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주말, 무리해서 운전하지 마시고 기차표 한 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조용하고 한적한 여행지에서 색다른 힐링 시간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기차 여행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나요?

A. KTX는 다소 비쌀 수 있지만, 무궁화호나 ITX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또한 코레일의 패스권(내일로 등)을 활용하면 더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Q. 기차 도착 후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어렵지 않나요?

A. 대부분의 여행지는 기차역에서 버스나 택시, 또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도록 연계되어 있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혼자 여행해도 괜찮을까요?

A. 오히려 혼자 여행에 더 어울리는 코스가 많습니다. 조용하고 감성적인 장소가 많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요.


자동차가 없어도 괜찮아요. 기차만 타고도 이렇게 다양한 국내 여행지를 다녀올 수 있답니다. 계절 마다, 고속도로가 아닌 철도 위에서 새로운 힐링을 경험해 보세요!